[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측이 레시피 도용 의혹에 사과했다.
‘편스토랑’ 측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4월 9일 방송된 콩곱창 레시피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SNS 등에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자세한 설명 없이 소개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레시피의 원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알게 되어 원작자 분께는 즉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며 "레시피에는 저작권이 없더라도 원작자의 창의성에 누를 끼쳤기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전달했다"고 사과를 했다.
더불어 ‘편스토랑’ 측은 재방송, 다시보기 VOD 서비스, 방송 클립 등에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사실을 명기했다고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편스토랑’에는 콩을 주제로 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그 가운데 배우 이유리는 콩비지를 활용해 곱창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요리법은 기존에 있던 방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무단 도용 의혹에 휩싸였다.
편스토랑 사과. 사진/편스토랑 SN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