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오늘부터 내비게이션 T맵(티맵)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조회하고 납부도 할 수 있게 됐다.
티맵모빌리티는 19일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는 앞서 지난 15일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는 티맵 앱 '카라이프'의 '내차관리' 메뉴에서 이용자의 차량을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등록 후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 페이지에서 미납요금 발생 지역과 날짜, 미납금액을 볼 수 있으며, 미납요금을 한 번에 납부하거나, 일부 내역만 선택해서 납부할 수도 있다.
카라이프 서비스에 차량이 등록된 사용자들은 고속도로 미납요금 납부 외에도 보험가입 및 출장세차, 출장 엔진오일 교체 및 내차 시세 조회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사용자의 차량관리를 위한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종갑 티맵라이프그룹 그룹장은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의 통행료 수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