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씨젠이 미래 성장동력 투자와 호개선 기대감에 14%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씨젠(09653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100원(14.39%) 오른 11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씨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522억원, 영업이익은 188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1%, 37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은 인수합병(M&A) 전문가 및 기술 개발 전문가에 대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며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기술 확보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예상보다 느린 백신 접종률과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확진자) 증가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씨젠은 15일 이탈리아 정부와 약 12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 투자는 씨젠의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