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나 사망, 보이스피싱 피해에 고통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Joy ‘무엇이든 몰어보살’에 출연했던 배우 지망생 조하나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조하나 씨의 지인은 15일 SNS를 통해 “배우를 꿈꾸던 작고 착한 아이는 겨우 23살의 나이로 작은 꽃망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조하나 씨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지인에 따르면 조하나 씨는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 조하나 씨의 지은은 “200만원이 안 되는 돈을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 고통 없는 삶을 택했다”고 조하나 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언급했다.  

 

더구나 “선한 사람들의 피를 빨아 먹는 이들은 너무 잘 산다”며 “그래도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분노를 했다.

 

사망한 조하나 씨는 2019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당시 조하나 씨는 이혼한 부모님 때문에 출생신고 조차 되어 있지 않아 학교에 다니지 못해 19살에 스스로 변호사를 찾아가 출생신고를 한 뒤 검정고시 교육과정을 마치고 배우의 꿈을 꾸고 있다고 했다.

 

조하나 사망. 사진/KBS joy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