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030200)는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 실현을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KT AI원팀과 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AI 비즈니스 사례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원팀·한국무역협회의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추진 △AI 개방형 생태계 활성화 환경 조성 △우수 AI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산업계와 우수한 AI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타당성검증(PoC)을 진행할 방침이다. PoC로 축적한 경험을 활용해 투자유치,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후속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AI원팀은 출범 이후 AI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 프로세스로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해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KT AI 플랫폼 '기가지니'와 LG전자 AI 플랫폼 '씽큐'를 LG전자 스마트미러에 연동하는 등 기업간 사업 협력 분야를 발굴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산업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AI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KT는 AI원팀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AI 혁신을 이끌어 국민 삶에 가치를 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