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는 올 1분기 매출 3566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4%와 0.8% 증가했다.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으로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568억원으로 집계됐다. IT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9.6% 늘어 199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광주 글로벌 모터스 IT 통합서비스 구축 △인도네시아 스마트 팩토리 구축 △완성차 글로벌 e커머스 표준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전환 기반 사업 확대를 꼽았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달 1일 합병법인을 출범했다. 이번 1분기 실적에는 현대오토에버의 기존 사업영역인 IT서비스만 포함됐다. 피합병법인인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의 사업내용과 재무제표는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통합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환경 통합, 차량 엣지 컴퓨팅·클라우드 서비스 제조혁신 서비스 등 차량 SW의 개발·품질 경쟁력을 높일 플랫폼·시스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표준 SW 플랫폼을 완성차의 도메인에 확대 적용해 차량 SW 개발의 효율성과 품질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