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지니뮤직(043610)은 올 1분기 매출 610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78%와 101.0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니뮤직은 이번 분기 성장의 요인으로 음원 유통 매출 호조와 마케팅 비용 절감을 꼽았다. 회사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인 음악서비스를 차별화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악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라이브 팬미팅 플랫폼을 개발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3대 주주사인
KT(030200),
CJ ENM(035760),
LG유플러스(032640)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제휴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디오 관련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유료가입자를 늘리고, 글로벌 음원 유통도 공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효제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유료 가입자의 질적 성장을 통한 이익규모 확대와 주요 주주사와의 협력관계를 통한 시너지 아이템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올 1분기 영업이익 42억원을 거둬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익을 기록했다. 사진/지니뮤직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