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우체국이 송금기간을 단축하고 수수료도 줄인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3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하는 핀테크형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간편 해외송금은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에서 43개 주요 국가로 송금하는 서비스다. 와이어바알리사와 제휴해 구축했다. 기존 해외송금보다 송금기간이 짧으며 송금 수수료도 저렴하다. 일반 해외 송금보다 80% 우대된 환율 혜택도 적용된다.
박종성 우정사업본부장은 "핀테크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우체국 외환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