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에 총 8명의 후보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후보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조경태·주호영(이상 5선)·홍문표(4선)·윤영석(3선)·김웅·김은혜(이상 초선)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총 8명이 당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던 조해진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입후보했다. 또 신상진 전 의원이 후보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오는 28일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은 8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예비경선 후보자들은 오는 25일 서울누리꿈스퀘어에서 비전발표회를 한다.
이어 26일부터 27일 양일간 '당원 50%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방식의 예비경선 투표를 거쳐 5명으로 압축된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5명은 전당대회 본경선까지 당권경쟁을 하게 된다. 본경선은 '당원 70%, 여론조사 30%'가 각각 적용된다.
총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조해진(3선)·배현진·이영·조수진(이상 초선) 의원과 김재원·정미경 전 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치과의사네트워킹위원장,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 도태우 대구시당 인권위원장, 조대원 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 등 10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예비경선을 거치지 않고 본투표로 직행한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여성 할당제가 적용돼 배현진·이영·정미경 여성후보 3인 중 최다 득표자는 전체 4위 안에 들지 못해도 최고위원이 된다.
별도 트랙으로 경쟁하는 청년 최고위원 한자리에는 총 5명이 등록했다. 이용 의원과 강태린 전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김용태 경기 광명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함슬옹 전 미래통합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홍종기 전 삼성전자 변호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22일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후보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조경태·주호영(이상 5선)·홍문표(4선)·윤영석(3선)·김웅·김은혜(이상 초선)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총 8명이 당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