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현대백화점은 15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포괄적인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은행은 현대백화점 대구점의 주거래 은행으로 매출대금 전액 즉시 입금, 급여 및 각종 경비집행 등 제반 금융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또 양사는 공동으로 각종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호 실질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민형동 현대백화점 사장은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500억 원의 자금을 대구은행에 정기성예금으로 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사실상의 현지법인 시스템으로 운영해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각종 공익사업 등 지역사회에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shri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