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005950)이 ‘2021 스마트팜 코리아(SFKorea 2021)’에 참여해 스마트팜 사업 부문의 성과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2021 스마트팜 코리아’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주최로 17일부터 19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활용 농·축·수산 스마트팜과 관련된 전국 각지 77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수화학은 박람회를 통해 그간의 스마트팜 사업 부문의 성과와 개발된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이수화학은 지난 2019년 준공한 중국 이닝시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재배에 성공해 현재 중국 및 CIS국가(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등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상북도 의성시 청년 창업농 온실 위탁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수화학은 스마트팜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하고 지속적인 사업 확대 및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국내 온실 시공 부문 1군 업체 한가람포닉스를 인수해 기술력을 강화했고, 최근에는 스마트팜 온실의 복합환경 제어 시스템을 국내 유수 농가에 설치, 제품 안정화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수화학은 화학 플랜트 분야에서의 계측 제어 경험과 스마트팜 역량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스마트팜 사업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농업·도시농업 스마트팜 분야 글로벌 선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 스마트팜 코리아(SFKorea 2021)’의 이수화학 부스. 사진/이수화학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