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MP그룹(065150)이 해외사업 전문가를 영입해 중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MP그룹은 해외사업 추진을 위해 상하이유봉과기유한공사 본부장을 역임한 이정한 이사를 해외사업 총괄로 영입했다.
MP그룹은 변화하는 중국 외식업환경에 발맞춰 “Back to Basics”을 기본 전략으로 품질관리 레벨(QSC-A)을 강화, 코로나 이후 중국 경제 회복과 한류 열풍에 동승한다는 계획이다. 내년까지 30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스터피자 상하이 합자법인의 파트너인 골든이글그룹은 중국 대형 부동산 기업이다. 중국 현지에 100여개의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유통상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상하이를 중심으로 짱수성, 안후이성 지역 등에 43개의 직영 및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고, 베이징을 중심으로 텐진, 허베이 등 지역에 84개 직영 및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중국에 12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 토종 외식업 브랜드는 미스터피자가 유일하다. 현재 중국 외식업규모는 4조5000억위안으로 23년까지 5조5000억 위안 규모로 10% 전후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MP그룹은 중국 뿐아니라 태국을 비롯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새로운 컨셉과 서비스로 해외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