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장원 기자] 군 장성급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두 명으로 이 가운데 한 명이 장성급 장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장성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으로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병사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병사는 휴가를 나갔다가 민간인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22명으로 늘었다. 이 중 완치가 1005명이며, 17명이 치료 중에 있다.
지난 29일 군 장성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을 확인됐다. 해당 간부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으로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9사단 본부에서 한 장병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