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하며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62포인트(0.44%) 내린 3282.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포인트(0.04%) 오른 3297.92에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2668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89억원, 875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의약품, 의료정밀 지수가 1%대 강세를 보였으며, 비금속광물, 기계, 운송장비, 운수창고 등이 올랐다. 섬유의복, 화학, 유통업, 통신업, 은행, 증권은 1%대 약세를 보였고, 음식료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금융업, 보험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SDI(006400)(3.7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6%),
현대차(005380)(1.04%),
기아(000270)(1.00%),
LG생활건강(051900)(0.45%) 등이 올랐으며,
SK하이닉스(000660)(-2.35%),
카카오(035720)(-1.84%),
현대모비스(012330)(-1.71%),
NAVER(035420)(-1.08%),
POSCO(005490)(-0.92%),
삼성전자(005930)(-0.74%) 등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68포인트(0.55%) 오른 1035.64에 장을 마감, 지는 4월20일 기록한 1032포인트를 넘어섰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4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 2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0원 오른 1133.1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