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개월째 광역단체장 평가 1위를 기록했다.
7일 리얼미터는 5월 24~31일과 지난달 24~29일까지 전국의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61.3%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광역단체장 중 60%대 긍정평가를 받은 것은 이 지사가 유일하다.
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6.1%로 2위를 기록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4.5%를 보였다. 이철우 도지사의 경우 3개월 만에 톱3 안에 올라섰다.
다음으로 양승조 충남도지사(49.3%), 송하진 전북도지사(48.4%), 김경수 경남도지사(44.3%), 이용섭 광주시장(44%), 허정 대전시장(42.5%), 권영진 대구 시장(40.4%), 이춘희 세종시장(39.9%), 최문순 강원도지사(38.7%), 박남춘 인천시장(33.7%), 송철호 울산시장(29.4%) 순을 보였다.
광역시장별로 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53%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50.7%, 이용섭 광주시장이 4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개월째 광역단체장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상암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회사진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