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서울 공무원 대상 '지식재산최고위과정' 신설 추진
서울시·카이스트 "긍정적 검토"
입력 : 2021-07-12 오후 5:28:20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최고위과정(가칭)' 신설이 추진된다.
 
황인구 서울시의회(더불어민주당·강동) 의원은 지난 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같은 논의가 있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시와 카이스트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상호간의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공무원의 지식재산 이해 및 활용 역량 증진을 위한 최고위과정 운영에 관한 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과 이 총장은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관련 최고위과정 신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생들의 지식재산교육 내실화를 위해 서울시 등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황 의원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약해진 경제체력을 되찾고,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의 가치를 인식하고 활용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식재산 역량을 겸비한 공공인재를 양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황인구 서울시의원(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8일(목) 서울특별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마치고 난 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표진수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