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넥스턴바이오(089140)의 자회사 로스비보는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당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 'RSVI301/302' 연구 결과에 대한 관심을 받아 심도 깊은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스비보는 miRNA 신약 RSVI-301이 6개월에 1번 주사로 빈도 수를 대폭 줄이고 구토, 설사 및 소화장애 등의 부작용을 완화해 기존 당뇨약의 약점을 보완했다고 강조했다. 당뇨쥐 대상 연구에선 췌장 베타세포가 재생해 당뇨가 완치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로스비보 관계자는 "당뇨 정복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당뇨 치료제 연구 개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연구 논문에서 발표한 근치적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해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옵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