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휴온스글로벌 성남 판교 본사에서 휴온스그룹 ESG경영혁신단 발대식이 열렸다. ESG경영혁신단 단장을 맡은 윤성태 부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ESG위원회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글로벌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온스그룹은 미래 지속성장과 그룹의 장기적 가치 증진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ESG경영혁신단'을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ESG경영혁신단은 휴온스그룹 ESG위원회와 ESG임원협의회, ESG실무진으로 구성되며 윤성태
휴온스글로벌(084110) 부회장이 단장을 맡는다.
ESG위원회는 휴온스그룹 상장 4개사(휴온스글로벌,
휴온스(243070),
휴메딕스(200670), 휴온스블러썸)의 사외이사 7명과 대표이사 4명,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ESG 정책과 경영 주요 사항에 대한 검토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SG경영혁신단은 그간 휴온스그룹에서 실천하던 ESG 활동을 통합 운영하고, 지속가능경영 방침과 제도, 정책들의 체계화·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휴온스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연간 성과들을 공개함으로써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영 흐름에 발맞춰 ESG 투자와 각종 ESG 이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윤성태 부회장은 "ESG 경영은 미래 경영의 핵심으로 휴온스그룹의 장기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미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체계적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할 ESG경영혁신단을 출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ESG경영혁신단 출범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가치를 나누는 휴온스그룹으로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핵심 사업 영역인 제약 사업을 중심으로 ISO 37001 인증 등 ESG 경영에 부합하는 준법감시(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을 마쳤으며, ISO 45001 인증(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도 준비 중이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