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이니텍(053350)이 KT 그룹 재편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찬홍 메리츠증권 차장은 26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코너에 출연해 이니텍을 추전주로 제시했다.
박 차장은 "이니텍은 지난 2011년 BC카드가 최대주주로 있는 HCN네트워크에 편입돼 BC카드 계열사로 있었지만, 최근 KT DS로 새로 인수가 되면서 KT계열로 입지가 바뀌게 됐다"며 "KT DS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KT 디지코 전략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어 이니텍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요 금융사들의 인터넷뱅킹 등에 전자금융 ASP 서비스를 맡고 있는 이니텍이 KT DS의 블록체인 구축 서비스에도 역할을 발휘한다면, 향후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7900원, 손절매가 6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39분 현재 이니텍은 전일 대비 20원(0.31%) 상승한 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