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애니플러스, 상반기 매출 전년비 112% 증가…사상 최대 실적
입력 : 2021-08-27 오후 3:52:56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콘텐츠?미디어 기업 애니플러스(310200)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를이어나가고 있다.
 
애니플러스는 동사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6.7%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7억3000만원, 10억9000만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상반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연결기준 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1.6%증가한 149억4000만원을 시현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억4000만원, 3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애니플러스는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유통 작품 수 확대에 따른 OTT 매출의 성장 △전국 대도시에 직영샵 신규런칭으로 인한 상품매출 증가 △자회사 사업활성화에 따른 경영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아이치이, 빌리빌리, 텐센트 등 중국계 OTT 매출 증가와 홍콩 NOW TV, 필리핀 Cignal 등 채널 신규 송출을 시작한 자회사 플러스 미디어 네트워크 아시아(이하 PMNA)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8%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요시고 사진전’이 국내 전시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면서 입장권·MD수익이 큰 폭으로 성장한 자회사 미디어앤아트의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170.3% 증가한 10억9000만원을 시현했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하반기 애니메이션 신작 확보 점유율이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인기 대작 위주의 라인업이 확보돼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최대실적 갱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