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가 면역항앙제와 뇌질환치료제와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손영재 신한금융투자 차장은 31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BJ 마켓뷰' 코너에 출연해 지놈앤컴퍼니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과 신규 면역함암제 등을 연구개발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면역항암제, 뇌질환 치료제, 피부질환 치료제 3가지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손 차장은 "미국 임상 1상에 들어간 자폐증 치료제 SB-121의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며 "현재 자폐증은 정신치료를 제외하고 전무한 상황이고,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제약사들의 뇌질환 치료제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건들을 살펴보면 SB-121 기술이전 총 계약 규모는 1조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임상1상을 시작으로 내년 자폐증 임상2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 "지놈앤컴퍼니가 지난달 30일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는 국내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며 "GEN-001는 비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와 병용투여의 경우보다 부작용이 10% 낮기 때문에 니즈가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5만6000원, 손절매가 4만44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9분 현재 지놈앤컴퍼니는 전일 대비 1150원(2.28%) 하락한 4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