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펄어비스(263750)가 신규 게임 도깨비 트레일러 공개 이후 꾸준히 상승해 신고가를 달성하며 장을 마쳤다. 30일 펄어비스 주가는 전일 대비 1만3000원(14.61%) 상승한 10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신기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펄어비스를 특징주로 꼽았다.
그는 "펄어비스는 홍콩기업 텐센트 홀딩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신작 메타버스게임 도깨비 트레일러의 공개 이후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5일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독일 '게임스컴 2021' 개막 행사에서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 '도깨비'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를 시청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주가 상승에 모멘텀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엔씨소프트(036570) 이용자들의 실망감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볼 수 있다고도 했다. 신기수 전문가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블레이드 & 소울 2'가 이용자들의 비판과 실망감으로 흥행 참패를 겪었다"며 "펄어버스가 이에 따른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