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일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임 의원은 탈당계를 제출해서 의총에서는 참석하지 않았다"며 "본회의에 잠시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체류시간 등 역학조사에 따라 검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민주당 이개호 의원,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에 이어 4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현직 국회의원이 됐다. 다만 임 의원은 최근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 탈당계를 제출한 한 상태다.
임 의원은 특히 전날 본회의에 참석해 법안 의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에 '9월 정기국회 개회식'을 위한 본회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상황을 보고 추가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회 내 방역조치와 역학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8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