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8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풍산을 추천주로 꼽았다. 풍산은 방산부문, 구리나 구리 합금 제품을 생산하는 신동부문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그는 "풍산이 최근 비철금속부문 설비를 고도화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늘리며 고부가가치 동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방산부문에서는 21개의 포탄 개발 신규사업도 추친중이고, 경기용 스포츠탄 브랜드 PMC를 전량 수출하는 등 스포츠탄 분야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57% 높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며 "최근 수급에서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가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연일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트와 관련 "지난 5월 고점 형성 이후 3개월 간 40% 가격조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4만3000원, 손절매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53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150원(0.42%) 상승한 3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