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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형 뉴딜펀드 1000억 규모 추가 조성
11월 판매 개시…국민자금 800억·재정 200억
입력 : 2021-09-09 오후 2:14:5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1000억원 규모로 추가 조성된다. 지난 3월29일 출시된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출시 일주일 만에 1490억원어치가 모두 판매 완료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높았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참여 뉴딜펀드 추가 조성분은 국민자금 800억원과 재정 200억원으로 구성된다. 재정 200억원은 펀드에 후순위 재원으로 출자돼 위험을 우선 분담한다.
 
조성된 1000억원 규모의 펀드는 뉴딜 분야를 영위하는 상장기업 또는 상장 예비 기업에 투자하게 되며, 투자자금 회수시 발생하는 수익을 펀드에 가입한 국민들이 공유하게 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14일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10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딜펀드 주관 기관인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오는 10일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결성하고 운용하게 될 위탁운용사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 또한 10월 말까지 8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펀드 상품은 11월 말 또는 12월 초 800억원 규모로 출시돼 시중 은행과 증권사 및 온라인을 통해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2주간 판매될 예정이다.
 
펀드의 운용 전략 등은 주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7월13일부터 뉴딜펀드 위탁운용사의 펀드매니저는 금융위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자금의 운용전략과 운용현황, 시장 전망 등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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