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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2년 연속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 이어가
금융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대상 핀테크 60개사 지원 중
입력 : 2021-09-29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콤(사장 홍우선)이 2년 연속 금융위원회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 운영자로 선정돼 핀테크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29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따르면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 운영자로 올해도 코스콤이 선정됐다.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은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핀테크 기업이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준수하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를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현재 60개 핀테크가 선정돼 금융클라우드를 사용 중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서비스 론칭 및 확산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 및 보안 컨설팅 등을 위한 보조금을 바우처 형태로 1년 간 지원한다.
 
선정된 핀테크들은 마이데이터 사업,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오픈뱅킹 등 인허가 과정에 필요한 각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초기 투자부담을 줄인 핀테크는 혁신서비스 개발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일반 금융회사 수준의 안전한 서비스 제공 체계도 확보 가능하다.
 
실제 지난해 선정된 핀테크 기업들 중 코스콤이 제공한 컨설팅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3곳(한국금융솔루션, 아이지넷, 뱅큐)은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됐고, 1곳(한국어음중개)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최종 승인을 받았다.
 
코스콤은 자본시장 마이데이터 중계기관으로서 고객에게 제공할 서비스와 핀테크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비상장주식거래 플랫폼 등을 금융클라우드로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적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사업도 네이버클라우드, NHN, KT와 협력해 핀테크 기업들이 원하는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코스콤 금융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핀테크 기업들이 디지탈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스콤과 함께한 핀테크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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