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솔루엠, ELS 시장 성장 수혜…내년 영업익 2배 가능-유안타
입력 : 2021-10-07 오전 8:38:4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솔루엠(248070)에 대해 전자가격표(ELS)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솔루엠의 올해 실적은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맥시코 공장 초기 비용과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제품 원가 상승으로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솔루엠 실적은 1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컨센서스를 하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글로벌 ESL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글로벌 ESL 채택율은 5%로, 연평균성장율은 30%를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솔루엠의 점유율은 20%로 2022~2023년에는 점유율을 3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ESL 제품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ESL 판매 확대는 향후 솔루엠의 이익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솔루엠은 ESL 후발주자이지만 글로벌 경쟁업체와 달리 ESL 설계부터 제조까지 턴키(Turnkey) 방식으로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어 향후에도 가격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