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왕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7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 closing bell'의 '토마토 투자 전략실' 코너에 출연해 KG ETS를 추천주로 꼽았다. KG EST는 폐기물처리 전문업체다.
그는 "KG ETS는 매출 비중에서 환경에너지 부문(41%)이 가장 높다"면서 "국내 그린뉴딜 정책(녹색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및 시장창출계획)과 글로벌 환경규제 등에 따른 수혜 전망이 현 시점부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환경에너지사업부 매각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22.4%, 1359.35% 급증한 것에 비해 현재 주가는 저평가 됐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KG ETS는 환경에너지사업부를 매각하기 위해 티저레터(매물로 나온 기업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담은 파일)를 발송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예비입찰은 다음달 중순께 진행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만8000원, 손절매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650원(12.09%) 상승한 1만53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