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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 하반기 이차전지 매출 본격화 기대
입력 : 2021-10-12 오전 8:29:46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12일 인텍플러스(064290)에 대해 하반기부터 이차전지 관련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시장 성장 등으로 배터리의 품질 안전성 강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동 외관검사장비뿐 아니라 공정상 수율을 올리기 위한 외관 검사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이차전지 및 반도체 후공정 외관검사 분야 매출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외관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인텍플러스는 국내 대형 이차전지 셀 제조업체들에게 셀 외관검사장비와 더불어 셀 제조 과정에서의 비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이차전지의 안전성을 확보해 국내 고객사의 국내 및 해외 라인에 대규모 비전모듈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이차전지 관련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반도체 후공정 외관검사 분야에서는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아웃소싱(OSAT) 업체들에 대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이 점프업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9년에 동사는 글로벌 메이처 반도체 업체에 독점적으로 외관검사장비를 공급하면서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새로운 검사 이슈들로 인해 대만과 중국, 동남아 등 OSAT 업체들의 동사 장비 채택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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