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4분기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4개국 합산 기준 9월 매출액은 2280억원, 영업이익 460억원을 시현했다”면서 “중국 법인은 파이 가격 인상에 따른 8월 선출고 영향에도 불구하고 9월 위안화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6%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인상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전년 보다 3.4%포인트 상승하면서 컨센서스 상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3%, 40% 증가한 6511억원, 1189억원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신제품 효과 중심의 판매량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춘절 시점 차이에 따라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4개국에서 원가율 상승세가 완화되고 양적, 질적 성장 결과가 나타나면서 중장기적으로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