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에이프로(262260)가 3건의 확정된 장비 공급 계약으로 매출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찬홍 메리츠증권 차장은 21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에이프로를 추천주로 꼽았다.
박 차장은 "지난 5월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2차전지 활성화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고, 이외 지난 8월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과 국내 공장 등으로 같은 장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투자 지연으로 작년에 매출이 감소했던 것을 올해는 3건의 계약을 통해 개선해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에이프로는 이달 초 얼티엄셀즈 공급 계약건의 장비 출하를 진행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자동차 3위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배터리 합작사 설립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역 공략 가속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4만8000원, 손절매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35분 현재 에이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1.11%) 하락한 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