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롯데정보통신(286940)에 대해 롯데그룹사의 투자 여력 확대를 고려하면 실적 가시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달 28일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인 중앙제어의 지분 71.1%를 6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점유율 2위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업체인 중앙제어 인수로 롯데그룹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지난 2분기 기준 258개 점포를 보유 중으로 롯데쇼핑의 전기차 충전소 의무 설치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상현실(VR) 전문 자회사인 칼리버스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롯데그룹은 이미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콘텐츠르 보유하고 있고, VR 커머스와 테마파크 등을 통합한 메타버스 플랫품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