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리디의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가 북미 출시 1여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만타는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월정액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출시해 미국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만화 앱 다운로드 1위에 오르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리디의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가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사진/리디
특히 리디의 독점 콘텐츠 경쟁력은 만타가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리디의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인 ‘참아주세요, 대공’은 만타에 공개한지 1개월만에 조회수 190만뷰를 돌파했다.
리디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르 및 정서, 언어 등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 작품 내용 중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사전에 점검하고 번역 역시 전담팀의 교차 확인을 거쳐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리디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경쟁력을 통해 만타가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만타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확산에 무게를 두고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