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전장 대비 6.45% 내린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이 1957억원, 영업적자 3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47억원이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어닝 쇼크에도 매수 의견과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면서 "글로벌 흥행이 기대되는 차기 드라마 라인업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11월 ‘지옥’에 이어 내년 1월 ‘지금 우리 학교는’, ‘안나라수마나라’, ‘종이의 집’, ‘수리남’ 등이 대기 중이다. 이 연구원은 "모두 자회사 제작 라인업인 만큼 방송 부문의 자회사 인수 효과가 본격화되는 구간"이라며 "극장 부문의 경우에도 단계적 일상회복 고려 시 다운사이드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