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들의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 실적이 감소했다.
특히 주식 발행이 지난 3월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기업자금 조달 실적은 4조6737억원으로 전월 6조5837억원보다 29% 줄었다.
지난달 주식발행은 2102억원으로 전월 4203억원 보다 50.0%가 감소했다.
기업공개 실적은 363억원으로 전월 64억원보다 467.2%나 증가했으나, 유상증자는 1738억원으로 전월 4139억원보다 58.0% 줄었다.
회사채 발행은 4조4636억원으로 전월 6조1634억원보다 27.6%가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1조7603억원이 발행되고, 2조2000억원이 만기상환돼 4397억원이 순상환 됐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조7346억원을 발행했으며, 중소기업이 257억원을 발행했다.
금융채는 2조4273억원으로 전월 1조9383억원대비 25.2%가 증가했다.
카드채와 할부금융채가 각각 8787억원, 1조4886억원으로 전월보다 늘어났으며, 증권회사채는 발행실적이 전무했다.
공모방식의 ABS 발행은 2760억원으로 전월 3638억원보다 24.1% 감소했다.
한편 BBB등급 이상인 투자적격등급 회사채 발행비중은 97.5%를 차지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shri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