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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신속보상 대상 80%에 보상금 지급"
입력 : 2021-11-09 오후 3:22:4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 12시까지 49만개 사업체에 1조4000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신속보상 전체 대상자인 62만개사의 80%에 해당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속보상 대상 소상공인의 80% 이상인 대다수가 행정자료로 사전에 산정된 보상금에 동의한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소상공인의 보상금에 대한 높은 수용률에는 신청 이후 빠르게 지급하는 신속보상 방식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일부터는 오프라인 확인보상 신청이 시작된다. 확인보상은 신속보상과 달리 소상공인이 직접 제출한 자료를 확인·검토한 이후 보상금을 산정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그간 온라인 신청만 가능했던 확인보상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확인보상을 신청하기 곤란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221개 시·군·구청에 마련된 손실보상 전용창구에서 현장 신청을 받는다. 10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3과 8인 사업체만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5일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다른 업체들이 순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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