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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국산 요소 1만8700톤 조만간 들여온다"
청와대 "좋은 소식들 이어질 것"
입력 : 2021-11-10 오전 10:41:47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최근 요소 수급 추질과 관련해 외교부는 10일 "중국산 요소 수입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기계약 물량 1만8700톤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중국 현지 공관은 우리 기업이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한 일부 물량의 검사가 완료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중국으로부터의 요소 수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교채널을 포함,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긴밀히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외교부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범정부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 하에 다양한 국가들과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다. 국내 물량을 조사하고 대체 수입처도 발굴하는 등 체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소식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요소수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부화물터미널에 화물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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