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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1일 '국민과의 대화' 나선다
주제는 '코로나 방역과 민생경제'…국민 패널 300여명이 질문
입력 : 2021-11-10 오전 11:02:06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10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7시10분부터 100분간 K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년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과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는 계획이다. 방역 및 민생경제 분야 장관들도 현장 또는 화상으로 국민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일반국민 300여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문 대통령에게 질문을 던진다. 국민 패널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200여명의 현장 참여자와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한 100여명의 화상 참여자들로 구성된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인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계속돼 온 코로나로 인해 국민들께서 많이 지치셨다"며 "그래서 국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계적인 일상 회복 3주차를 맞아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국민과의 대화는 201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른바 '조국 사태'와 검찰개혁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국무회의가 열린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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