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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과 중기·스타트업 정책협력 논의
입력 : 2021-11-10 오후 2:43:1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방한 중인 탄시렝(Tan See Leng) 싱가포르 노동부 장관 겸 통상산업부 제2장관과 만나 양국 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논의했다고 중기부가 밝혔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탄시렝(Tan See Leng) 싱가포르 노동부 장관 겸 통상산업부 제2장관을 만나 한국-싱가포르 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번 양자면담에서는 스타트업 교류 진출 및 공동 벤처펀드 조성 협력 강화 등에 관한 논의와 양국 간 코로나 상황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권 장관은 “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혁신적인 벤처·창업기업들이 경제를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 장관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한국의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등을 통해 양국 간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 합의했으며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 이후 양국 간 공동으로 조성 및 운영 중인 7000억원 규모 벤처펀드에 이어 벤처투자 분야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양자면담은 싱가포르 탄시렝 장관이 싱가포르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을 돕기 위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협약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변태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오늘 협약식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스타트업의 성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므로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국가·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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