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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공동구매 라이브커머스 '랜선직거래' 론칭
'고객이 가격 결정'…가격 미정 상태에서 시청자와 소통하며 협상
입력 : 2021-11-10 오후 5:27:32
NS홈쇼핑이 공동구매 라이브커머스 '랜선직거래'를 론칭한다. 사진/NS홈쇼핑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S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n라방’이 현장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공동구매형 라이브커머스 '랜선직거래'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랜선직거래'는 전통적인 판매 방식과 달리 상품의 가격을 정해놓지 않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가격을 협상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다. 지난달 두 차례 진행된 파일럿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의 참여 속에 좋은 가격을 흥정하며 시청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첫 방송인 10월20일에는 '총각네 광교점' 매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판매하는 '이기석 농부 샤인머스캣'을 매장 판매 가격보다 6000원 할인하는데 성공했고, 27일에는 '가락시장 청과동'의 도매상에서 '문산 대봉감'을 실시간으로 5000원 할인하며 방송을 마쳤다.
 
'랜선직거래'는 꼼꼼한 상품 검증은 물론 맛과 향까지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NS홈쇼핑의 식품 카테고리 베테랑인 이봉호 쇼핑호스트가 진행을 맡아 시청자의 아바타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일반 게스트가 아닌 실제 현장 직원과 대표가 출연해 신선식품 구매 요령이나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리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송을 진행하는 장소도 스튜디오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생중계를 통해 시청자가 직접 방문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랜선직거래'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총각네 현장방송'과 24일 오전 11시 '가락시장 현장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NS홈쇼핑 앱의 'n라방'을 통해 방송에 실시간 참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송민지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본부 PD는 "신선식품을 시청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가격으로 방송에서 협상할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라방'으로 기획했다"라며 "앞으로 시청과 쇼핑의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을 깐깐하게 검증하고 적극적으로 가격을 네고하는 방송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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