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정책공간 포용과 혁신이 12일 '대한민국 대도약-새로운 진보의 길을 찾다'는 주제로 창립 학술행사를 갖는다.
포용과 혁신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의 진보적 국가 비전과 정책을 모색하고 실천해온 진보적 학자와 활동가들이 지난 8월에 모여 코로나 위기 이후 대한민국의 비전과 진로를 새롭게 찾아나서기로 뜻을 모으며 결성됐다.
이번 행사는 총 5개 세션으로, 주요 발제 이후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 위기 이후 대전환의 경제와 사회 △전환적 공정성장전략 △대전환기의 신성장전략: 과학기술·산업·고용·사회정책의 통합모델 구축 △대학체제 대전환의 과제와 전략 및 문화선도국가의 비전과 전략 △탄소중립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총 5대 분야에서 구체적인 대한민국의 진보 대안을 제시한다.
정책공간과 포용과 혁신 관계자는 "진보적 가치와 국가 비전에 기반하여 짧게는 다음 5년 진보정부의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차원에서 세계평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광범위한 국제협력을 증진하는 진보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정책공간 포용과 혁신은 12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륨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대도약-새로운 진보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연구소 창립학술행사를 갖는다. 사진/정책공간 포용과 혁신 제공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