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티맥스소프트는 올 3분기 매출 260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와 90.7%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도 같은 기간 매출은 22.7% 성장한 705억원을, 영업이익은 60.9% 성장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티맥스소프트는 4분기 큰폭의 성장을 예상하며 올해 연간 실적이 회사 설립 이래 가장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3분기 실적은 공공·금융 영역에서의 사업 성과가 이끌었다. 다양한 기관의 회계 시스템, 통합 정보 시스템, 교통 정보 시스템 등을 구축·고도화하며 공공 영역에서 성장했다. 또한 전체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품 '제우스' 등 미들웨어 제품군 외에도 프레임워크와 오픈소스·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매출이 증가했다. 티맥스는 기존 핵심 제품의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및 오픈소스·플랫폼서비스(PaaS) 시장에 안착해 수익 채널 다각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을 필두로 대형 금융사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및 공공기관 대국민 서비스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며 "올해 괄목할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루도록 대형 사업 확보 및 수익 창출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올 3분기 매출 260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사진/티맥스소프트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