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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최대 행사 '리더스포럼' 성료…여야대표·중국대사도 참석
코로나19가 바꾼 패러다임 속 중소기업 생존과 미래비전 모색
입력 : 2021-11-19 오후 12:30:42
[경주=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부터 3박4일 동안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중소기업계 최대 연례 포럼인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9일 2021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폐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브이노믹스 시대의 중소기업’을 주제로 경주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새로운 패러다임 속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 해법을 찾고, 새로운 시대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대한민국 미래비전과 중소기업 정책방향’ 특별강연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중소·벤처·소상공인을 회복과 도약의 주역으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김홍신 소설가 △김정우 조달청장 등 다양한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강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07년 제주에서 시작돼 올해로 14회를 맞은 리더스포럼은 시대의 화두를 만들고, 중소기업인들이 꼭 참가하고 싶어하는 명품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개최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힘들게 준비한 만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포럼은 내년 대선은 물론 코로나19 극복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 만큼 경제단체 포럼 최초로 여·야 대표가 동시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고, 브이노믹스 시대 688만 중소기업이 성장과 고용의 중심이 되는 정책 아젠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위드코로나 이후 경제단체 최초로 열린 이번 포럼은 방역안전을 위해 참석자 전원 백신접종 완료자들로만 초청됐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경주=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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