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우리기술(032820) 자회사 씨지오가 그린뉴딜 해상풍력산업의 중심지역인 전라남도 신안의 ‘압해풍력발전소’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우리기술의 해상풍력사업 성장이 한 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리기술은 자회사 씨지오가 압해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압해풍력발전소’ 지분 100%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150억원으로 우리기술과 씨지오는 지난 9월 인수계약을 완료하고 2개월 간 현지실사 및 법률검토 등을 거쳐 이번 계약을 확정했다.
씨지오 관계자는 “압해풍력발전소는 변경허가 및 제반 절차를 거쳐 내후년 초 착공이 예상되며 씨지오가 전문설치선의 운영을 포함한 해상공사를 담당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해상풍력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으로 기술 개발 강화를 통해 사업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