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시장 전체가 흔들릴 때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9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7만2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0.92%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셈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500원(0.43%) 상승 마감해 삼성전자와 함께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신기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돌발 변수가 나오면서 시장이 흔들릴 때는 제일 중요한 것이 대장주들의 움직임"이라며 "삼성전자는 반도체 대장주이기도 하지만 우리 시장 젼체의 대장주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우리 시장의 대장주고 반도체 섹터가 우리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이 25%정도"라며 "삼성전자가 반등이 나온다면 시장이 최소한 하반기 정도는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7만6000원을 넘어가서 121이평선에 안착이 되게 된다면 아마도 시장이 반도체 섹터를 중심으로 반등이 시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