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리아써키트는 전일 대비 3200원(14.95%) 상승한 2만46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만47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리아써키트는 지난 23일 기계장치, 부대시설 등 신규 시설투자로 20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이광무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PCB 섹터는 지금보다 내년에 피크를 더 기대해 본다"며 "차익실현 욕구가 크겠지만 팔지 말자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리아써키트의 투자 계획이 나오고 난 다음에 증시에서 모멘텀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PCB 업종 3사(코리아써키트,
심텍(222800),
대덕전자(353200)) 모두 투자 계획을 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3사 모두 PCB 산업에 대한 큰 부응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며 "그 중에서도 코리아써키트는 오늘 강한 상승세가 연출되면서 또 한 번 가격이 레벨업 됐다. 하반기까지 기대가 되니 확실하게 큰 수익을 볼 수 있게 우직하게 들고 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