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새벽 전남 여수시 거문도 해상에서 발생한 상선-어선 간 충돌사고와 관련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3시49분경 전남 여수시 거문도 서방 약 8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대형선망어선과 외국적 일반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어선은 침몰했으며 승선원 27명 중 25명이 구조된 상황이다. 실종은 2명이다.
사고현장에는 해경함정, 어업지도선 등 수색·구조세력을 투입해 수색 및 구조 중이다. 사고해역 주변에 있는 민간 선박에게도 인명 수색·구조 작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