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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엑스, 시립대와 그린수소 기술 개발 위한 MOU 체결
입력 : 2021-12-14 오후 4:35:19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바이오엑스는 서울시립대학교와 물재생기술 및 탄소중립·그린수소 관련 기술개발사업 공동 추진 등 상호 협력하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엑스는 시립대와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물재생기술 R&D센터에서 물재생기술 및 탄소중립·그린수소 관련 기술개발 사업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물재생기술R&D센터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연구를 활성화와 더불어 상용화를 지원하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오엑스는 유기성폐기물을 활용하는 미생물전기분해방식의 고순도 그린수소에너지 생성기술인 ‘HAAMA(Hydrogen Amassing Anodic Microbial Assembly)’ 시스템 및 관련 물재생·자원순환기술을 중랑물재생센터에 특화해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투자, 현장실증 및 상용화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시립대는 물재생기술 R&D센터에서 HAAMA 시스템을 적용하는 데 있어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와의 협의 하에 운영 전반에 걸친 사업계획을 전담한다.         
 
바이오엑스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물재생기술 R&D센터와 협약함으로써 서울 지역의 교두보를 확보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며 “음식물류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기성 폐기물을 통합 처리해 테스트하고 실증화 연구를 통해 순도 99% 이상의 그린수소 생산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엑스는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실에서 음식물류폐수를 기반으로 HAAMA시스템을 통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순도 91% 이상의 바이오수소 생산수율을 인정받았다.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전경. 사진/바이오엑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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