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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9 지진에 김 총리 "피해 신속 파악…여진 대비할 것"
김 총리 "필요한 조치 등에 만전 기해야"
입력 : 2021-12-14 오후 7:19:56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신속한 피해 파악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는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09도, 동경 126.16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7㎞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당초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가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이 같은 내용의 긴급 지시를 내렸다.
 
아울러 김부겸 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또 관계 기관에는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해 추가적 여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신속한 피해 파악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사진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김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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