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가 내년 1월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디에이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의 1차 벤더 회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에이테크는 이날 오후 2시14분 현재 전날 대비 1.90% 오른 7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년내 약 9조원 규모의 금액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IPO(기업공개) 공모 자금을 국내 생산 기지인 오창 공장의 시설 자금, 북미·유럽·중국 생산 기지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타 법인 증권 취득 자금, 리튬이온전지·차세대전지 등 연구개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 1차 벤더로 15년 이상 이차전지 제조 조립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각형, 파우치형은 물론 최근 대형 원통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